Suhr를 1년 만에 팔고 다시 펜더 62빈티지 리이슈로 돌아온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잘 쳐지는 기타보다, 내가 어떻게 치느냐가 그대로 들리는 기타가 결국 더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 구분 | 항목 | 세부 스펙 및 특징 | 연주 영향 및 실전 팁 |
|---|---|---|---|
| 주요 하드웨어 특징 | 지판 곡률 & 프렛 |
• 7.25인치 둥근 라디우스 • 낮고 좁은 빈티지 프렛 |
• 12프렛 이상 벤딩 시 초킹(음 끊김) 발생 가능 • 버징 방지를 위해 줄높이를 1.8~2.0mm 이상 세팅 필요 (손가락 피로도 증가) |
| 지판 구조 (목재) | • 두껍고 평평하게 얹은 슬랩 로즈우드 (Slab Board) |
• 010 스트링 세팅 시 체감 장력이 뻑뻑함 • 0095-044 또는 009-042 게이지로 장력 타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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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 배선 |
• 오리지널 복각 순정 3단 스위치 • 브릿지(리어) 픽업 톤 노브 미연결 |
• 범용적 사용을 위해 5단 스위치 교체 필수 • 날카로운 하이 음역대를 잡기 위해 ‘브릿지 톤 점퍼 모드(Jumper Mod)’ 개조 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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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점식 트레몰로 브릿지 | • 빈티지 타입 6점식 브릿지 세팅 |
• 5-Spring 데크(Decked) 세팅: 바디 밀착으로 서스테인/울림 극대화 • 3-Spring 1.5mm 플로팅(Floating) 세팅: 섬세한 아밍 뉘앙스 구현 (튜닝 안정성은 타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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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러스로드 & 피니시 |
• 넥 힐(Heel) 방식 십자 나사 • 니트로셀룰로스 라커 피니시 |
• 넥 휨 조절 시 픽가드 내리거나 넥 분리 필요 • 여름철 넥 뒤 끈적임(Sticky Neck) 발생 하나, 세월에 따른 자연스러운 크랙/레릭 에이징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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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 특징 | 픽업 & 다이내믹스 |
• 57/62 저출력 싱글 코일 픽업 • 인위적인 컴프레션 제로 |
• 연주자의 피킹 강약, 앵글, 오른손 터치를 100% 정직하게 출력 • 미스 터치를 포장해주지 않는 까다로운 반응성 |
| 볼륨 클린업 (Glassy Clean) | • 볼륨 노브 조절에 따른 높은 게인 깎임 반응성 | • 진공관 앰프 드라이브 시 볼륨을 10→7~8로 줄이면 알맹이 있고 찰랑거리는 ‘글래시(Glassy) 클린톤’ 구현 | |
| 음역대 톤 밸런스 | • 슬랩 로즈우드 지판 기반의 음색 | • 알맹이 있고 쫀득하며 밀도 높은 중음역대(Mid-range) 펀치감 제공 | |
| 서스테인 & 톤 성향 | • 모던 기타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서스테인과 드라이한 울림 | • 기계적인 완벽함 대신 연주자의 컨디션과 감정이 그대로 실리는 독보적인 ‘손맛’과 살아있는 톤 |
기타를 오래 치다 보면 참 이상한 순간이 옵니다.
더 비싸고, 더 편하고, 더 정확한 기타를 손에 넣었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예전에 치던 불편한 기타가 생각나는 순간요.
제가 딱 그랬습니다.
한동안 Suhr Classic S를 메인으로 썼습니다. Tom Anderson이나 PRS처럼 세션 연주자들이 좋아하는 하이엔드 기타에 한창 꽂혀 있던 시기였죠.
처음 Suhr를 잡았을 때는 진짜 좋았습니다.
넥 편하지, 프렛 큼직하지, 액션 낮게 떨어지지. 피킹이 조금 거칠어도 소리가 이상하게 망가지지 않고 예쁘게 정리돼 나왔습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하이엔드 쓰는구나.”
싶었죠.
근데말이죠.
딱 1년쯤 지나니까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세게 쳐도 예쁘고, 살살 쳐도 예쁘고, 조금 대충 쳐도 어느 정도는 세션 톤처럼 잘 포장돼 나옵니다.
좋은 기타인데… 너무 착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내가 지금 연주하는 건가, 아니면 잘 만들어진 소리를 재생시키고 있는 건가?”
결국 Suhr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인 기타가 펜더 62빈티지 리이슈(Fender American Vintage ’62 Stratocaster)였습니다.

참 웃기죠.
Suhr로 갔던 이유가 펜더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결국 그 불편함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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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인치 라디우스, 첫날부터 멘붕 왔습니다
Suhr에서 62 리이슈로 넘어오면 제일 먼저 손가락이 항의합니다.
“않이… 기타가 왜 이렇게 안 쳐지지?”
정말 이 느낌입니다.
62 스타일 스트랫은 지판이 꽤 둥근 7.25인치 라디우스를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요즘 기타처럼 평평한 지판이 아니라 가운데가 제법 볼록하게 올라온 구조입니다.
코드 잡을 때는 은근 편한데 문제가 하이프렛에서 터집니다.
12프렛 넘어가서 벤딩하면 ‘툭’ 죽는 초킹
12프렛 위에서 1음, 1음 반 벤딩을 크게 해보면 어느 순간 음이
“으아아아—”
하고 올라가다가
“뚝.”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초킹(Choking) 또는 프렛아웃이라고 합니다. 벤딩하면서 올라간 줄이 다음 프렛에 닿아 음이 끊기는 현상이죠.
Suhr에서 1.2~1.5mm 정도의 낮은 액션을 좋아했던 저한테는 이게 꽤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줄높이를 낮춰보겠다고 몇 번이나 세팅을 다시 했습니다.
결과요?
버징 생기고, 벤딩 먹히고…
하… 현타 제대로 왔습니다.
결국 욕심을 좀 내려놨습니다.
제 기타에서는 12프렛 기준 대략 1.8~2.0mm 안팎에서 벤딩과 버징 사이의 타협점이 나왔습니다.
물론 프렛 상태나 넥 릴리프, 피킹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이겁니다.
62 리이슈를 사놓고 모던 기타처럼 초저액션을 만들겠다고 기타랑 싸우지 마세요.
제가 해봤습니다.
기타가 이깁니다.
슬랩 로즈우드, 이 쫀득한 중음 때문에 못 놓습니다
62 리이슈 하면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게 슬랩 로즈우드(Slab Rosewood)입니다.
메이플 넥 위에 로즈우드 지판을 비교적 두툼하게 얹어놓은 초기 Fender 방식인데요.
스펙 설명은 됬고.
실제로 쳤을 때 제 귀에 들어오는 건 이것입니다.
중음에 심지가 있습니다.
스트랫 특유의 쨍하고 맑은 소리 안쪽에 뭔가 쫀득한 덩어리가 하나 들어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넥 픽업이나 넥+미들 포지션에서 한 음씩 뜯어보면 이 맛이 꽤 잘 느껴집니다.
아시죠 그 느낌?
소리가 얇게 “챙~”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가운데에 뭔가 “똥” 하고 남는 느낌.
말로 쓰니까 좀 이상한데 기타 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010줄이 유독 뻑뻑하게 느껴지는 이유
저도 처음에는
“7.25인치라서 010이 더 빡센 건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라디우스 자체가 줄의 실제 장력을 확 올리는 건 아닙니다.
같은 25.5인치 스케일에 같은 튜닝, 같은 스트링이면 기본 장력이 갑자기 달라질 이유는 없죠.
막상 쳐보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빈티지 프렛에 액션까지 조금 올리고, 6점식 브릿지 세팅까지 겹치면 손끝에서는 확실히 더 뻑뻑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링을 이렇게 접근합니다.
| 연주 스타일 | 추천 게이지 |
|---|---|
| 벤딩이 많고 손이 편한 게 우선 | 009-042 |
| 009는 너무 흐물거림 | 0095-044 |
| 강한 피킹과 묵직한 손맛 선호 | 010-046 |
개인적으로 0095-044가 꽤 괜찮았습니다.
009의 편안함과 010의 탄탄함 사이.
딱 중간.
은근 꿀조합입니다.
57/62 픽업, 숫자보다 무서운 건 ‘정직함’입니다
제가 결국 Suhr를 보내고 다시 펜더로 온 진짜 이유는 사실 여기 있습니다.
57/62 저출력 싱글코일 픽업.
출력도 낮고 요즘 모던 픽업처럼 소리를 두껍게 압축해서 앞으로 밀어주는 타입도 아닙니다.
처음 들으면 오히려
“어? 생각보다 별거 없는데?”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오른손을 바꿔보세요.
피크를 깊게 넣어 치고,
이번에는 살짝 비껴 긁고,
손목에 힘을 줬다가,
이번에는 힘을 쭉 빼고 쳐보면…
소리가 전부 다르게 나옵니다.
좋게 말하면 다이내믹하고,
나쁘게 말하면 봐주는 게 없습니다.
못 치면 못 친 대로 나옵니다.
하…, 처음엔 좀 잔인합니다.
Suhr에서는 살짝 삐끗한 터치도 어느 정도 예쁘게 넘어갔다면 이 녀석은
“방금 대충 쳤지?”
하고 바로 말해줍니다.
근데 반대로 오른손이 제대로 들어간 날은…
미쳤습니다.
한 음만 쳐도 앰프가 내 손끝에 붙어 따라오는 느낌이 납니다.
그 맛 때문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볼륨 10에서 7, 여기서 진짜 펜더 맛이 납니다
진공관 앰프나 오버드라이브를 살짝 걸어놓고 기타 볼륨을 10으로 놓으면 적당히 거친 크런치가 나옵니다.
여기서 볼륨을 7~8 정도로 슬쩍 내려봅니다.
그러면 단순히 소리만 작아지는 게 아닙니다.
지글거리던 게인이 같이 걷히면서
찰랑—
하고 맑은 소리가 튀어나옵니다.
기타 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클린업(Cleanup)이 이겁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페달 하나 더 밟아서 클린톤 만드는 것도 물론 편합니다.
근데 오른손 힘 빼고 볼륨 노브 슥 내려서 바로 클린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은 또 다릅니다.
이건 직접 해보기 전까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3단 스위치요? 빈티지 감성은 인정. 근데 전 못 쓰겠더라고요
62 스타일 스트랫에는 역사적으로 3단 셀렉터가 사용됐습니다.
빈티지 고증?
인정합니다.
근데 실전에서 쓰라면 저는 5단 갑니다.
왜냐고요?
2번, 4번 하프톤 때문입니다.
스트랫 치면서 넥+미들, 미들+브릿지를 안 쓴다?
저한테는 꽤 어렵습니다.
예전 방식처럼 3단 스위치를 중간에 어정쩡하게 걸쳐놓고 하프톤을 만들 수도 있지만…
아… 그냥 5단 쓰겠습니다.
중고로 펜더 62빈티지 리이슈를 볼 때는 연식이나 이전 오너의 개조 여부에 따라 스위치가 달라져 있을 수 있으니 이건 한번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브릿지 픽업이 너무 쏜다면 점퍼 모드
그리고 이건 제가 꽤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빈티지 방식 배선 중에는 브릿지 픽업에 톤 노브가 연결되지 않은 구성이 있습니다.
클린에서는
“오, 쨍하다.”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페달 밟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쨍하다”가 아니라
“귀 아픈데?”
쪽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옵니다.
특히 브릿지 싱글 특유의 High가 앰프에 그대로 꽂히면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많이 하는 게 브릿지 톤 점퍼 모드(Jumper Mod)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브릿지 픽업도 톤 노브로 깎을 수 있게 배선을 연결하는 겁니다.
톤을 10에서 7~8 정도만 내려도 브릿지 픽업 활용도가 확 올라갑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인터넷 배선도 하나 보고 바로 인두기부터 들이대지는 마세요.
중고 매물은 이미 전 주인이 이것저것 손대놓은 경우가 있습니다.
픽가드 열었는데
“어? 이게 뭐지?”
싶으면 그때부터 고구마 백 개입니다.

6점식 브릿지, 저는 결국 5스프링 데크로 왔습니다
펜더 빈티지 스트랫의 6점식 트레몰로는 참 매력적인데 또 참 귀찮습니다.
저도 한동안 3스프링 플로팅으로 썼습니다.
플로팅은 브릿지 뒤쪽을 바디에서 살짝 띄워놓는 세팅입니다.
저는 대략 1.5mm 전후에서 맞추고 썼는데, 이렇게 해두면 암다운뿐 아니라 살짝 암업도 가능합니다.
아밍 맛?
좋습니다.
살아 있습니다.
근데 큰 벤딩 한번 해보면 다른 줄 음정까지 슬쩍 따라옵니다.
한 줄 끊어지면?
튜닝 전체가 같이 멘붕 옵니다.
결국 저는 스프링을 늘리고 브릿지를 바디 쪽에 붙인 5스프링 데크(Decked) 세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5스프링이면 서스테인 미친 듯이 늘겠지?”
기대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제 귀에는 서스테인 차이보다 벤딩할 때 브릿지가 덜 따라오는 안정감이 훨씬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밍을 많이 쓰는 분이면 플로팅.
벤딩과 튜닝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면 데크.
저한테는 후자였습니다.
진짜 유지보수 잔혹사는 넥 힐 트러스로드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그래도 뭐, 기타가 다 그렇지.”
하시는 분 계실 겁니다.
아직 끝 아닙니다.
계절 바뀌고 넥 한번 움직여보세요.
모던 기타라면 헤드 쪽에 렌치 넣고 슥 돌리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62 스타일은?
트러스로드 조절부가 넥 힐(Heel) 쪽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넥 휘면 돌려주는 그 나사가 헤드에 없고 바디 쪽 끝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상황에 따라 픽가드를 내려야 하고, 넥을 살짝 들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분리까지 해야 합니다.
처음 겪었을 때 제 반응은 딱 이거였습니다.
“아… 진짜?”
계절 바뀔 때마다 넥이 예민하게 움직이는 기타 만나면 꽤 빡셉니다.
빈티지 고증이라는 게 가끔 이런 데서 사람을 시험합니다.
니트로 라커, 문제는 여름입니다
니트로 라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와, 이게 진짜 빈티지 느낌이지.”
합니다.
근데 7월쯤 돼서 손에 땀나기 시작하면…
넥 뒤판이 살짝 끈적하게 걸립니다.
우레탄 마감 기타처럼
슥슥—
미끄러지는 느낌을 기대하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꽤 싫었습니다.
근데 희한하게 몇 년 지나니까 이것까지 좋아집니다.
손 닿는 곳은 광이 조금씩 죽고, 작은 스크래치가 생기고, 색도 미묘하게 변합니다.
새 기타가 망가지는 느낌이 아니라
“아, 얘가 이제 진짜 내 기타가 되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만 이런가요?
그래도 다시 Suhr로 돌아갈 거냐고 묻는다면
가끔 생각합니다.
“다시 Suhr 사면 편하긴 진짜 편할 텐데…”
맞습니다.
편합니다.
액션도 낮추기 쉽고, 하이프렛 벤딩도 편하고, 튜닝도 안정적이고, 소리도 어디 내놔도 좋습니다.
세션이나 녹음을 많이 해야 한다면 오히려 Suhr가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 다시 고르라고 해도 62 리이슈 쪽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타는 잘 쳤을 때와 대충 쳤을 때 차이가 너무 적나라하게 납니다.
피킹을 조금만 바꾸면 앰프가 달라지고,
볼륨을 10에서 7로 내리면 드라이브가 걷히고,
어느 날 손끝이 기가 막히게 맞아서 한 음이 제대로 터지면…
잠깐 멈추게 됩니다.
“아, 이 맛이었지.”
그 한 번 때문에 초킹도 참고,
트러스로드도 참고,
여름철 끈적이는 넥도 참고 씁니다.
편해서 좋아하는 기타는 많았습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귀찮은데도 자꾸 손이 가는 기타는 많지 않았습니다.
저한테 펜더 62빈티지 리이슈는 딱 그런 기타입니다.
아, 그리고 중고로 62 리이슈를 보고 계신다면 외관의 잔기스보다 먼저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저라면 트러스로드 여유, 프렛 잔량, 6점 브릿지 나사 상태, 순정 배선 여부부터 봅니다.
특히 트러스로드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나중에 돈 먹는 구간이라…
이건 얘기가 좀 깁니다.
다음에는 제가 중고 Fender를 볼 때 실제로 확인하는 ‘62 리이슈 중고매물 체크포인트 7가지’만 따로 한번 까보겠습니다.
괜히 예쁜 선버스트만 보고 데려왔다가 집에서 픽가드 뜯으며 한숨 쉬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